• [NIB 뉴스]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 10월까지 관객 만난다

    남인천방송
    2024.09.02 조회수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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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천 시민들이 일상에서 전통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무대를 이어갑니다. 지난 주말 국가무형유산인 은율탈춤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모두 4회의 공연을 진행합니다. 이하영 기잡니다.

리포트)
커다란 눈과 빨갛게 찢어진 큰 입.
흩날리는 갈기는 영락없는 사자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자는 몸을 털며 춤사위를 이어갑니다.
이어 등장한 무당 탈.
죽은 자의 혼을 달래기 위한 화려한 굿판이 이어집니다.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의 하반기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 공연으로는 미추홀구에서 전통을 계승 중인 국가무형유산, 은율탈춤을 주민들에게 선보입니다.

“다양한 전통공연의 레파토리를 우리 인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으로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들로 선별해서 여러분들께 찾아가는 공연으로 선보이고자.”

짜임새 있는 공연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일어나 춤을 추게 만들고,
탈춤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시간이 아깝지 않았고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또 보러 오고 싶어요.”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최근 좀처럼 보기 힘든 전통공연이 오랜 명맥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전통무대가 요즘 귀하고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 전통을 지켜나간다는 게 대단하고 그걸 따라주는 우리 아이들도 너무 고맙고, 이렇게 모든 일에 참여해준 분들은 수고가 많고 길이길이 우리 전통문화를 살려갔음 좋겠습니다.”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는 이날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모두 4회에 걸쳐 중구와 계양구, 남동구 등을 돌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를 비롯한 전통예술인들이 출연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nib뉴스 이하영입니다.

#인천시_연수구_미추홀구_경제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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