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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CN이 주최·주관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의 축제,
2024 '울산 펫 페스티벌'이 지난 주말 올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행사들을 즐기며
행사장엔 사람과 동물들로 붐볐는데요.
그 현장을 전동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반려견 훈련 체험 중인 하얀 강아지가
작은 네 발을 공중으로 힘껏 내 던지며 주인을 향해 달려오고
귀여운 액세서리로 한껏 멋을 낸 푸들도 눈길을 끕니다.
시민들은 반려견과 푸른 잔디 위를 걸으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기도 하고
반려견을 끌어안고 앉아 신중하게 반려견 기질평가를 보는
보호자의 눈에는 사뭇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다양한 장애물들을 빠른 시간 안에 통과하는
'도그 어질리티' 기구에도 보호자와 함께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보며 색다른 경험에 한창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울산 펫 페스티벌'인데
3천7백여 명의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축제에선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한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의 강연도 이어졌습니다.
(SYNC) 이웅종 교수 /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여성분들 컨트롤하기 어려울 때 리드 줄을 짧게 잡고서 처음에 컨트롤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가는 것도 좋아요."
개막식 이후엔 유기견 전달식도 열려
유기견 두 마리가
각자 새로운 가정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INT) 정태은 / 울산 동구 화정동
행키의 소중한 가족이 다시 한번 되게 돼서 너무 뜻깊게 생각하고요. 울산에 이런 축제가 열려서 조금 더 제 강아지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울 것 같아서..."
울산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됐고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반려동물을 활용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INT) 김두겸 / 울산시장
"반려동물 그 자체가 다양한 산업군을 만드는 겁니다. 반려동물과 관계되는 새로운 사업들이 울산에서 일어나지 않겠느냐. 그리고 관광도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려 인구 천500만 시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관련 산업 육성에
울산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동흔입니다.//
#울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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