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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구 강동 몽돌해변은 울산 12경 중 하나인 관광 명솝니다.
일반 모래사장과는 다르게
동글동글한 몽돌이 펼쳐진 해변이 특징인데
최근 연안 침식으로 몽돌이 점차 유실되면서 백사장화 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전동흔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과는 다르게
동그란 모양의 자갈이 특징인 강동몽돌해변.
특이한 해변 덕분에
울산 12경 중 하나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몽돌해변의 모습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몽돌해변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곳곳이 모래사장처럼 변했습니다."
몽돌해변을 찾은 시민도
아쉽긴 마찬가집니다.
(INT) 김동현 / 울산 북구 강동동
"옛날에는 돌맹이도 좀 굵었고 좀 자갈도 많았는데 지금 보시면 모래 밖에 없고 좀 젊었을 때는 오면 자갈도 많고 그랬는데 지금 보시면 자갈은 많이 없고...."
(CG1 IN)
해양수산부가 매년 연안 침식 실태조사를 하고 있는데
강동몽돌해변은 16년 동안 우려 등급과 보통 등급을 오갔고
우려 등급을 받을 때가 더 많았습니다.
(CG1 OUT)
해안 인공구조물 설치 등 연안 환경 변화로 침식이 발생하고 있는 건데
해양수산부의 연안 정비 사업은 D등급부터 우선적으로
실시되기 때문에당장 대책 마련도 쉽지 않습니다.
(INT) 울산 북구청 관계자 / 음성변조
"저희 연안 정비 사업 같은 경우에는 D등급부터 우선으로 시행하잖아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연안 침식 대책이 수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연안침식도 계속해 진행되고 있어
40년 전에 비해 축구장 3개에 가까운 면적이
사라진 상황.
여름철 관광객 유입이 많은 몽돌해변이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JCN뉴스 전동흔입니다.//
#울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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