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B 뉴스] 다시 돌아온 그 시절 ‘송도 유원지’… 新송도 해변축제로 재탄생

    남인천방송
    2024.08.12 조회수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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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수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신송도 해변축제가 지난 10일 개막했습니다. 무려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사라진 송도 유원지의 모습을 재현해 모든 세대의 공감을 아우르는 신송도 해변축제를 노유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멘트
도심 한가운데 백사장에서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즐깁니다.
뜨끈한 모래로 탑도 쌓고, 찜질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풀장에서는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34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지만 물총싸움을 한바탕 벌이고 나니 더위를 잊은 지도 오랩니다.

인터뷰) 김수현 / 연수구 동춘동
“매번 들어보기만 했는데 직접 와보니까 생각보다 아이들이 놀기에 더 좋은 공간인 것 같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물놀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어때요?"

"재밌어요."

옛 송도 유원지의 모습을 재현한 신송도 해변축제가 송도달빛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송도 유원지를 기억하는 세대에겐 옛 시절의 아련했던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인터뷰) 임병수 / 연수구 옥련동
“과거의 유원지 모습이 크게 재현된 것은 아니지만 현대로 바뀌기 때문에 신시대의 유원지로 발돋움하는 것 같습니다.
해변 축제를 함으로 말미암아 주민들도 상당히 업되고
또 여기 어린이들이랑 많은 부모들이 와서 같이 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시민들을 맞았습니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스포츠 체험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편에 마련된 운동기구와 함께 축제의 마지막 날엔 크로스핏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또 캠핑과 피크닉이 합쳐진 캠프닉 코너에선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겐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요일별로 펼쳐지는 공연 프로그램 역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이재호 / 연수구청장“1960년대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 지정된 송도유원지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또 그 모습을 오늘 다시 재현해서 우리 시민이, 구민이 함께 즐겨보자는 것입니다.”

과거의 추억으로 남은 송도 유원지를 재해석한 신송도 해변축제가
이제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으로 기억됩니다.
NIB뉴스 노유리입니다. nouri@nibtv.co.kr
촬영기자 김영석

#인천시_연수구_미추홀구_경제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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