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농산물 장단콩 한자리에…파주장단콩축제


【 앵커멘트 】
파주의 대표 농산물인 장단콩을 주제로 한 축제가 임진각일대에서 열렸습니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는데요.
축제의 현장에 전병천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사 】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 품목으로 뽑힌 파주의 대표 특산물인 장단콩.

콩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민통선 북쪽의 장단에서 재배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최대의 콩 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임진각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 김웅기 / 파주장단콩축제 부위원장 )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전통의 맛 현대의 멋을 주제로 열린 파주장단콩축제가 올해로 28회째를 맞았습니다.

서리태와 백태 등 100톤의 다양한 콩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됐습니다.


( 정진숙 / 하남시 시민 )
"(장단콩) 품질이 아주 좋아요. 첫째 깨끗하니까 품질 좋고 깨끗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청국장을 해 먹거든요. 근데 청국장 하면 주위 나눠 먹는데 여름에는 콩국수 만들고 이거(장단콩)사면 1년 먹는데 나눠 먹으면 다 맛있다고 해요."


축제는 장단콩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직거래 장터와 농산물과 콩을 활용한 향토 음식점 등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 김경일 / 파주시장 )
"올해도 품질 좋은 장단콩이 이렇게 여러분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10~15%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파주의 특산물과 장단콩을 재료로 한 각종 먹거리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공연과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7080 추억 놀이 그리고 콩 타작체험과 꼬마메주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습니다.

지난 22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콩과 농특산물 등 총 26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전병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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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11.27
● 딜라이브TV 전병천 기자 / j2000bc@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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