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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송도해수욕장에서
부산고등어축제가 열렸습니다.
국민 생선 고등어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자리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축제,
부산고등어축제에 장동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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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살 같이 헤엄치는 고등어,
아이들 손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다
한순간에 낚아채입니다.
잡은 고등어는 바로 화덕으로 향합니다.
이혜린/부산시 영도구
애기들이 좋아하고 이렇게 실제로 잡아 볼 수 없잖아요. 너
무 행복해 하고 먹을 수 있으니까 좋고. 행사가 아니면 굳
이 집에서 못 하잖아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송도해수욕장에서 부산고등어축제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고등어 80%가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을 통해 거래됩
니다.
그래서 고등어는 서구의 구어이자,
부산의 시어이기도 합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고등어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한수/서구청장
국민 생선인 이 고등어 축제가 15주년을 맞이 하다보니까
이제 서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습니
다. 얼른 송도에 한 번 오이소.
백사장 한 쪽에는 먹거리 장터가 펼쳐졌습니다.
백사장을 가득 매우는 고소한 고등어 향.
고등어 구이가 발길을 붙잡습니다.
싱싱한 고등어에 소주, 바닷바람까지 곁들여져
맛은 단연 일품입니다.
김영희/서구 동대신동
부산 사람이 고기 싱싱한지 아닌지 바로 알잖아요. 먹어 보
니까 싱싱하네. 더 맛있고 한 잔 하니까 더 좋죠.
하지만 지난 여름 폭염으로
양식 고등어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축제에선 고등어 회를 맛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더 했
습니다.
더 좋은 고등어를 더 싸게 살 수 있는
깜짝 경매가 열렸고,
특히 올해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플리마켓이 지난해보다 2배 확대됐습니다.
수산물 직거래장터 상인
제주도에서 잡은 건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물량이 많이 없
어요, 고등어가. 싱싱하고 간이 너무 잘 됐어요.
이밖에도 축제에는 배를 타고 고등어 상자를 건져올리는 대회
를 비롯해 종이배 경주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
다.
한편 축제에서 선을 보인
부산고등어빵은 올해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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