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만개했습니다.

충주 곳곳에 코스모스 단지가 조성돼 가을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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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목 : 충주 호암동)


연분홍색, 흰색, 자주색,
알록달록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선선한 가을 햇살을 머금은 가을꽃,
코스모스가 고운 빛깔을 뽐내며
드넓은 부지를
가득 메웠습니다.


친구와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사진으로 담아보며
가을날의 추억을 남겨봅니다.
(현장인터뷰)전창석·조태란///충주시 문화동
“어제도 오고 오늘도 왔습니다. 어제는 날이 좀 흐렸고 오늘은 햇빛이 너무 좋아서 코스모스가 너무 예뻐요. 칠십 평생 이렇게 좋은 코스모스 길은 처음 보겠습니다.”
“코스모스를 보니까 마음이 너무 젊어지는 것 같고 너무 기분이 좋아요. 참 좋습니다.”


(중간 제목 : 시민의 숲 사업 계획지…‘코스모스 단지’ 조성)


충주시가
‘시민의 숲 사업’ 계획지 중
일부 부지에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습니다.


키즈꿈의 숲과
호암지구 이주단지 조성 예정지
약 3만 2천㎡를 활용해


다양한 색상의 코스모스를 심고
약 300m의 산책로도 만들었습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의 코스모스는
이달 말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소 제목 : 충주 금릉동)


충주 탄금공원 유휴 부지에도
코스모스가 만개해
오색 꽃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철,
가득 메운 청보리로
초록빛 물결이 일렁이던 곳에서
가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나들이객들은
끝없이 펼쳐지는
코스모스 사이로
조성된 길을 따라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해 봅니다.


충주지역 곳곳에 조성된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


가을 낭만을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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