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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이재원 기자]

[기사내용]
앵커)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내 먹자골목이 이전되고
해당 부지에는 주차장이 만들어졌는데요.
주차장 부지에 그동안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자작나무숲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마장축산물시장 북문공영주차장 자리에
숲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자작나무가
정원 전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순우리말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조성된 숲정원에는 양성교육을 이수한 마을정원사들이
직접 가꾼 정원사의 뜰도 포함돼 의미를 더 합니다.

[정원오ㅣ성동구청장](1:09~1:27)
“여기를 공원으로 하는데 자작나무로 한건 전문가들의
추천이 있었는데요. 자작나무가 화촉을 밝힌다고 결혼식

화촉을 밝힐 때 자작나무로 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마장동 먹자골목은 35년간 무허가로 운영됐습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화재가 발생했고 운영 중인
점포 33곳 가운데 11곳이 불에 탔습니다.

결국 철거가 결정됐고 먹자골목 가게는
인근 안심상가로 이전됐습니다.

먹자골목 부지에는 63면의 주차장이 마련됐습니다.

주차장이 이전하면서 기존 주차장 부지에 숲정원이 조성된 겁니다.

성동구는 역점 사업인 5분 일상정원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재
개발·재건축으로 확보되는 녹지, 골목 안 자투리 공간을 활
용해 도심 정원을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Btv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재원 기자ㅣjww lee74@sk.com)
(영상편집ㅣ김웅수 기자)

(2024년 12월 19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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